KBS ‘정순신 자녀 학폭 소송전’ 연속보도 민주언론실천상 수상
김석 2023. 3. 1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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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소송전' 연속 보도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주는 2월 민주언론실천상을 받았습니다.
이 보도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문제와 함께, 법조계 인사가 자신의 특권과 '법 기술'을 이용해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에 '끝장 소송'으로 개입한 사안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정 변호사의 공직 후보 낙마를 이끌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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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정순신 변호사 자녀 학교폭력 소송전’ 연속 보도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주는 2월 민주언론실천상을 받았습니다.
이 보도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 문제와 함께, 법조계 인사가 자신의 특권과 ‘법 기술’을 이용해 자녀의 학교폭력 문제에 ‘끝장 소송’으로 개입한 사안을 적나라하게 파헤쳐 정 변호사의 공직 후보 낙마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의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 과정 개선을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교육부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부모의 영향력이 학교폭력에까지 손아귀를 드리운 드라마 같은 현실을 수면 위로 드러낸 보도였다.”면서, “고위 공직자 자질 검증이라는 언론 본디 역할에 충실해 이른바 ‘검찰 국가’ 민낯을 폭로하고 견제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석 기자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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