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한일정상회담 공동성명 없이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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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한일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 도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관심사로 떠오른 양 정상 간 두차례 만찬도 없다고 전했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한일 정상간 공동선언은 안나온다"며 "2018년 이후 불편한 관계가 증폭되고 여러 불신이 가중됐고 그 이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입장을 총정리하고 정제된 문구를 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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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년 불신…짧은시간 정제 문구 담기엔 부족"
"심도있는 시간 갖고 각자 언론앞서 결과발표"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대통령실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한일정상회담에서 공동성명 도출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관심사로 떠오른 양 정상 간 두차례 만찬도 없다고 전했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한일 정상간 공동선언은 안나온다"며 "2018년 이후 불편한 관계가 증폭되고 여러 불신이 가중됐고 그 이후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입장을 총정리하고 정제된 문구를 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회담후 열리는 공동 언론기자회견에서 각자 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형식을 갖게 된다.
그는 "이번에는 한일 정상이 심도있는 시간을 갖고 양국 언론 앞에서 차례로 정상회담 결과를 말할 것"이라며 "자기 나라 입장에서 강조하고 자국민에 알리고 싶은 것들과, 양국 정상이 협의한 내용을 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교류는 새로운 출발로, 이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일간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구상이나 합의 사항을 협의하고 준비하는 준비위를 만들수 있다. 그렇게 해서 이번에 기대하는 한일 공동선언을 더 알차고 내실있게 준비해 다음 기회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 기시다 총리가 올 여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일본 언론보도와 관련해선 "셔틀 외교는 정상을 포함한 각료 레벨, 주요 당국자가 수시로 필요하면 오가는 것"이라며 "일본이 어떻게 결정할 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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