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항문질환 치질, 수치심으로 치료 미루다 증상 악화 [건강 올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흔히 치질이라고 부르는 항문질환은 매년 그 환자 수가 60만 명을 넘길 정도로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이다.
그런데 여성들 가운데 상당수가 항문질환에 대한 수치심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항문질환은 초기에 치료하면 약물 등 보존적 방법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중기 이상으로 악화되면 수술이 불가피한 만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치질은 남녀 모두가 겪을 수 있는 질환이지만, 여성과 남성의 발생 원인이 매우 다르다. 남성 항문질환의 경우 음주 또는 육체노동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여성의 항문질환은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변비,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신체 변화, 노화에 의한 기능 저하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특히 젊은 여성들은 굶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변비와 치질로 이어지는 일이 흔하다. 식사량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대변양이 적어지고 장의 운동량이 줄어 대변이 몸 속에 오래 머무르게 되는데, 이로 인해 딱딱해진 대변이 항문에 심한 압력을 가해 치질이 유발되는 것이다.
임신 중에는 다양한 호르몬 변화에 의해 변비가 생기기 쉽고, 태아의 무게로 인해 복압 상승, 직장 내 혈관 확장 등에 의해 혈전성 치핵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50대 이상의 경우 치핵 조직을 고정하는 근육이 노화로 인해 느슨해지고 지지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치핵으로 악화되게 된다.
그런데 여성들 가운데 상당수가 항문질환에 대한 수치심으로 병원 방문을 미루다가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항문질환은 초기에 치료하면 약물 등 보존적 방법으로 회복이 가능하지만, 중기 이상으로 악화되면 수술이 불가피한 만큼, 초기에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강서송도병원 원상림 과장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나래, 죽마고우 불륜썰 공개→NEW 챔피언 등극(세치혀)[TV종합]
- 김용준, 미모의 아이스하키 감독과 자만추? “마음이 몽글몽글”(신랑수업)
- 권유리, 신구와 러브샷…나이 뭣이 중헌디! [DA★]
- 최민수의 이혼 안 당하는 노하우?…강주은 비밀 깜짝 폭로(돌싱포맨)
- [단독] 이수지·김해준, 새 단장 ‘맛있는 녀석들’ 합류
- 유명 인플루언서, 성매매+마약 논란→잠적했다 모금액 횡령 논란
- ‘120억 펜트하우스’ 지른 장윤정♥도경완 또…예능 케미 순항
- ‘나솔’ 16기 영숙, 남규홍 PD 저격 “뿌린 대로 거두는 것” [전문]
- 임수정 “사기 당해 20억 날려, 나락 갔다” (동치미)
- 장가현, 47세 맞아? 레이싱모델 출신 다운 비키니 자태 [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