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사칭 인스타, 팔로워 35만...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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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사칭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수가 최근 35만 5천명을 돌파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을 사칭하는 듯한 이 계정은 2020년 6월 개설됐다.
삼성전자 측은 "이 회장은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며 논란의 계정에 대해 해명해 왔다.
이 회장 사칭 계정의 운영자가 유명인 흉내를 내는 역할 놀이의 일종인 팬 페이지라고 적시했고, 악의적 활동을 하거나 리스크를 유발하지는 않아 특별히 대응할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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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사칭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수가 최근 35만 5천명을 돌파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을 사칭하는 듯한 이 계정은 2020년 6월 개설됐다. 운영자는 '본 계정은 진짜 이재용이 아닌 팬페이지'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다수의 방문자들은 이 회장이 운영하는 계정으로 잘못 알고 댓글을 다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계정의 프로필 사진도 이재용이다. 소개글에는 "삼성전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경영원칙은 글로벌 일류기업으로서 삼성전자가 지켜나갈 약속"이라고 적혀 있다.
올라온 게시물들의 대부분도 이 회장의 사진 또는 기사 글이다.
지난달 7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방문한 사진도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직원인 듯한 누리꾼들이 "오늘 아산 사업장에서 정말 운 좋게 회장님과 악수를 했다", "오늘 회장님을 잊을 수 없다, 와이프와 같이 악수해서 영광" 등의 반응을 남겼다.
지난해 8월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 구내식당을 이용한 사진 역시 게재됐다. 당시 이 회장은 황태곰탕을 먹었는데 계정 운영자는 언론에 공개된 이 회장의 사진과 함께 "잠실SDS 방문, 황태곰탕 맛있다, 아이폰도 있었다"고 썼다.
삼성전자 측은 “이 회장은 SNS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며 논란의 계정에 대해 해명해 왔다. 이 회장 사칭 계정의 운영자가 유명인 흉내를 내는 역할 놀이의 일종인 팬 페이지라고 적시했고, 악의적 활동을 하거나 리스크를 유발하지는 않아 특별히 대응할 계획은 없다는 설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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