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엔 산다"…살아난 전국 주택 매매심리 하강국면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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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2달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며 보합국면을 나타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2.1로, 전월(91.5) 대비 10.6포인트(p) 올랐다.
전국 매매시장 심리지수가 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90.1) 이후 8개월 만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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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2달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며 보합국면을 나타냈다. 정부의 전방위적인 규제완화와 그동안의 집값 하락으로 '이 정도면 살 만하다'는 인식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2.1로, 전월(91.5) 대비 10.6포인트(p) 올랐다. 전국 매매시장 심리지수가 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6월(90.1) 이후 8개월 만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전월대비 11.6% 상승한 104.3을, 비수도권(99.9)은 전월대비 9.6p 상승하며 모두 하강국면을 벗어났다.
서울(105.2)과 인천(105.3), 경기(103.5)도 보합국면으로 들어섰고, 특히 세종(114.0)의 경우 상승국면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반등했다. 전국 기준 85.3을 기록해 전월 76.1에 비해 9.2p 올랐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각각 83.9, 87.1이었고, 서울은 81.3으로 모두 전월 대비 상승했다.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점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분류한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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