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0세아 전용 어린이집’ 2026년까지 313→370곳 확대

최인진 기자 2023. 3. 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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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내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을 2026년까지 3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기도가 2008년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질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0세반의 경우 1대 3에서 1대 2로, 1세반은 1대 5에서 1대 3으로 축소한 시설이다.

현재 28개 시·군 313곳에서 운영중인데 이달말까지 22곳을 추가 지정해 올해 33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어 2024년 15곳, 2025년 10곳, 2026년 10곳을 각각 늘려 2026년에는 모두 370곳을 운영하게 된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어린이집 평가제에서 A등급을 받고 공고일 기준 6개월 전 평균 정원충족률 7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지난해 학부모 대상 조사에서 보육프로그램, 급식·위생·안전 등 항목별로 모두 95% 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기도 관계자는 “초저출산 시대에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의 확충이 필요한데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0세아 특성을 반영해 특화된 경기도만의 어린이집인 만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며 “0세아의 건강한 신체·인지 발달을 위해 체계적인 보육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사의 전문성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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