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항공길이 열린다… 롯데관광개발, 외형 성장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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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사증 입국 재개 이후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제주도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 이후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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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 외국인 입도객 회복이 시작됐다"며 목표주가 2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매출액은 1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리오프닝 해외 수요 확대를 대비해 인력 및 시설 확충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 축소폭은 크지 않았지만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수 변동이 크던 2020년 12월 제주 드림타워, 2021년 6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했음을 감안한다면 이제서야 드디어 속도감 있는 성장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6월 제주도 무사증 입국이 재개된 이후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2배 이상 증가했다. 3월10일 기준 제주국제공항에는 싱가포르, 방콕, 오사카, 타이페이, 시안을 오가는 국제선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는 제주~상하이 노선이 운항 재개될 예정이다.
나 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 운항되었던 제주 직항 노선들이 복구되기 시작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발맞춰 제주도는 탑승률이 낮은 항공편들을 대상으로 지방 보조금을 지급하고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 노선 개설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올해 제주도를 찾은 외국인은 월 평균 약 1만5000명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 제주도를 찾았던 월 평균 외국인은 10만여명을 넘었다.
나 연구원은 "제주 드림타워 외국인 카지노를 찾는 방문객 수는 올해 월 평균 9000여명 수준으로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들의 카지노 수요가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비롯한 중국·홍콩 카지노 VIP 고객들의 자유로운 제주 카지노 방문 시점이 머지않았다"고 전망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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