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에 살고 싶은 가장 큰 이유와 가장 불편한 점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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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들이 원주에 살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타 지역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지리적 특성'을 꼽았다.
원주시가 최근 시민 1580명을 대상으로 '원주시에서 살고 싶은 이유 및 불편한(어려운) 이유'를 테마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주에 살고 싶은 이유로 '타 지역 이동 편리' 26.6%, '수도권과 가까움' 24.5% 등 전체의 절반이 넘는 51.1%가 '탁월한 접근성을 갖춘 지리적 특성'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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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민들이 원주에 살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타 지역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의 지리적 특성’을 꼽았다.
반면 지역에서 운행되는 대중교통(시내버스)은 시민이 사는데 가장 불편한(어려운) 요소로 조속한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원주시가 최근 시민 1580명을 대상으로 ‘원주시에서 살고 싶은 이유 및 불편한(어려운) 이유’를 테마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주에 살고 싶은 이유로 ‘타 지역 이동 편리’ 26.6%, ‘수도권과 가까움’ 24.5% 등 전체의 절반이 넘는 51.1%가 ‘탁월한 접근성을 갖춘 지리적 특성’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자연을 가깝게 즐김’ 22.1%, ‘지역인심 좋음’ 19.8%, ‘병원, 마트 등 편의시설 만족’ 19.2% 순이다.
원주에 살기 불편한 이유로는 ‘대중교통(시내버스) 불편’이 56.7%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문화·여가 시설 부족’ 22.9%, 창고형 할인마트와 같은 ‘편의시설 부족’ 18.6%, ‘비싼 물가’ 15.9%, ‘주차 공간 부족’ 14.4% 등이 뒤를 이었다.
원주시는 오는 7월 완료되는 대중교통 개선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저상형 버스 확충, 기업도시-중심가-혁신도시 구간 버스 확대 등 최적화된 대중교통 시책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립미술관,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도서관(4곳),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어서 시민 문화·여가 갈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싼 물가’ 대응의 일환으로 초교생(7세~12세) 1인당 매달 교육비 10만원 지급을 통한 교육 기회 평등 견인 및 학부모 경제적 부담 완화, 원주사랑상품권 할인율 6%에서 10% 상향, 중소기업 대출금 이자 차액 최대 6% 파격 지원, 보다 촘촘한 물가안정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주차난 해소책으로 캠핑카 및 카라반 전용주차장 시범 운영에 이어 장미·백간·무삼 공원 등 신도심 공원을 활용한 공영주차장 확충 등에 나설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강점은 더 강하게, 약점은 신속히 보완해 시민이 만족하는 원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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