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사이버범죄 꼼짝마"…해양경찰청, 사이버수사 전담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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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사이버수사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청의 이번 사이버수사 전담조직 신설은 해양산업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서다.
이번에 신설되는 사이버수사 기능은 해양경찰청 사이버수사계에서 업무영역에 대한 총괄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김성종 수사국장은 "해양 관련 사이버수사가 처음 신설된 만큼, 항만 등 해양분야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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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은 사이버수사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청의 이번 사이버수사 전담조직 신설은 해양산업 디지털화의 가속화로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서다.
실제 해양 사이버범죄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항만 물류체계가 마비돼 국가 차원의 큰 손실이 예상된다.
해양 사이버범죄는 과학수사의 디지털 포렌식 기능에서 담당했지만, 날로 광역·치밀화되는 범죄 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별도의 사이버 수사기능이 필요하다는 게 해양경찰청의 설명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사이버수사 기능은 해양경찰청 사이버수사계에서 업무영역에 대한 총괄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해경청은 또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수사과에 사이버수사계를 별도로 구성해 전국의 해양사이버수사 관련 사건을 전담하게 한 뒤 전국의 5개 지방해양경찰청에 사이버수사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종 수사국장은 "해양 관련 사이버수사가 처음 신설된 만큼, 항만 등 해양분야 사이버 범죄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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