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尹대통령 “2026년까지 6대 첨단산업 분야에 민간투자 550조원 이상”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엔진이자 안보·전략 산업”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6대 분야에 대한 첨단 산업 분야에 총 550조 원 이상의 민간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첨단산업은 핵심 성장엔진이자 안보·전략 산업”이라며 “최근 반도체에서 시작된 경제 전쟁은 배터리·미래차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각국은 대규모 보조금과 세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여러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더 성장하기 위한 민간 투자를 정부가 지원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