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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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오영훈 지사와 각계각층의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제주, 인천, 부산, 경주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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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오영훈 지사와 각계각층의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조형섭 ㈜제주반도체 대표이사, 김창희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장 등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또 유치위원은 ▲국회 ▲도의회 ▲공공기관 ▲기업 ▲경제 ▲문화 ▲관광 ▲체육 ▲언론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1천여 명으로 구성됐다.
오영훈 도지사는 “APEC의 목표는 무역과 투자, 혁신과 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제주가 추구하는 가치・목표와 다르지 않다. 단순히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것이 아니라 아픔을 딛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제주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고 싶은 것”이라고 유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 연안국가들의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설립된 APEC은 총 21개 회원국이 모이는 연례회의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현재 제주, 인천, 부산, 경주 등이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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