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아르토, 고흐' 중국 수출…6월 라이선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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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아르토, 고흐'가 중국에 수출됐다.
공연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중국 '이징문화'와 '아르토, 고흐'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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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뮤지컬 '킹스 테이블' 수입 결정
상해대극원과 대극장 뮤지컬 공동 제작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아르토, 고흐’가 중국에 수출됐다. 공연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중국 ‘이징문화’와 ‘아르토, 고흐’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함께 네버엔딩플레이는 중국 창작뮤지컬 ‘킹스 테이블’을 수입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킹스 테이블’은 중국 창작뮤지컬 제작사 ‘어메이징 뮤지컬’의 작품으로 19세기 초 스웨덴-노르웨이 연합왕국과 해적왕이 수년간 도사리고 있던 벨 섬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또한 네버엔딩플레이는 중국 상해대극원과 함께 2024년 가을을 목표로 대극장 뮤지컬을 공동 제작 중이다. 네버엔딩플레이의 오세혁 대표가 상해대극원에서 직접 연출을 하며 인연이 시작됐다. 네버엔딩플레이 측은 “창작뮤지컬에 대한 방향성과 생각하는 지점이 잘 맞아 떨어져서 두 제작사가 서로 공동으로 창작뮤지컬을 개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이 준비 중인 신작은 2024년 상해대극원에서 무대에 올린 뒤 한국 무대에 올라갈 예정이다.
최종혁 네버엔딩플레이 대표는 “중국 최초로 창작뮤지컬을 수출한 어메이징 뮤지컬, 한국 뮤지컬 라이선스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제작에 착수한 상하이 대극원, 한국 창작뮤지컬 수입 및 제작에 첫 도전하는 이징문화, 한국 최초로 중국 창작 뮤지컬을 수입한 네버엔딩플레이 서로가 국경을 넘어 더 좋은 작품과 꿈을 펼쳐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세혁 대표는 “몇 년 전부터 중국 제작사들과 협업하던 중 좋은 기회로 뮤지컬 ‘킹스 테이블’을 수입하게 됐다”며 “국내 작품이 중국에서 사랑받는 것처럼 ‘킹스 테이블’은 국내 관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충분한 요소들이 많이 담겨있는 작품으로 선한 볼거리와 재미를 잘 전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상해대극원과 한중 협력으로 공동 개발 중인 창작뮤지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덧붙였다.
네버엔딩플레이는 뮤지컬과 연극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프로듀서와 작가, 작곡가, 안무가 등 창작자가 이끌어가는 콘텐츠 제작사다. 뮤지컬 ‘브론테’ ‘아르토, 고흐’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카파이즘’ ‘범옹’ ‘미수’, 연극 ‘초선의원’ 등을 제작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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