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美 연구개발 센터 열었다

신미진 기자 2023. 3. 15. 09: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가 해외에 연구개발 센터를 마련한 건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2003년 캘리포니아에 해외 지사를 세우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이사는 "미국 R&D센터는 현지인 맞춤형 제품 개발 강화는 물론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거점···맞춤형 제품 개발
허철호(왼쪽 아래로부터 두 번째) KGC인삼공사 대표와 직원들이 지난 11일 미국 LA인근 연구·개발(R&D)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GC인삼공사
[서울경제]

KGC인삼공사는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가 해외에 연구개발 센터를 마련한 건 중국 상하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삼아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투자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연구개발 센터 인력은 제품팀과 개발팀, 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홍삼의 면역력 증진과 피로 및 기억력 개선, 항산화 작용 등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 정보 수집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KGC인삼공사는 미국 내 기능성 음료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북중미와 중남미까지 글로벌 영업 권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앞서 KGC인삼공사는 2003년 캘리포니아에 해외 지사를 세우고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2018년부터 지난 5년간 현지 성장률은 연평균 15%를 기록했다.

앞으로는 교민 사회 뿐 아니라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망 진입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인 '코어셀렉트'를 통해 아마존과 이베이, 아이허브 등 e커머스 시장 진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이사는 "미국 R&D센터는 현지인 맞춤형 제품 개발 강화는 물론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