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덕진·최용준·김세헌, 90년대 '꽃미남 4인방'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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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M 레트로 시리즈 '어떤가요 4'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이한 '어떤가요' 시리즈는 4060 중장년층을 위한 마포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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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 스페셜'…28일 마포아트센터 공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M 레트로 시리즈 ‘어떤가요 4’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이한 ‘어떤가요’ 시리즈는 4060 중장년층을 위한 마포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공연이다. 2030 관객에 쏠려 있는 공연계에서 공연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중장년층의 문화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회 공연 평균 40대 이상 예매율이 89%(인터파크 티켓 기준)을 기록하며 4060 관객의 큰 호응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1990년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로 혜성처럼 가요계에 데뷔한 심신이 관객을 만난다. 심신은 90년대 초반 ‘오직 하나뿐인 그대’ ‘욕심쟁이’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만화 ‘들장미 소녀 캔디’의 남자 주인공을 닮아 원조 ‘테리우스’라 불리는 이덕진도 무대에 선다. 꾸준히 헤비메탈과 하드록을 추구해 온 이덕진은 현재 헤비메탈 밴드 ‘제라’에서 활동하고 있다.
1989년 1집 ‘목요일은 비’로 데뷔해 ‘갈채’ ‘아마도 그건’ ‘전설의 사랑’ 등의 히트곡을 부른 최용준의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최용준은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 2015년 SBS ‘불타는 청춘’, 2020년 MBC ‘복면가왕’ 등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빨간머리 테리우스, 록밴드 보컬로 대중적 인기까지 얻은 김세헌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1995년 밴드 걸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으며 걸 해체 이후 이브라는 밴드로도 활동했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적 욕구는 크지만 즐길 문화 콘텐츠가 부족한 중장년층을 위한 어떤가요 시리즈가 40대 이상 예매율 89%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마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 기획으로 콘텐츠 다양성 확보와 관객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 열리는 ‘어떤가요 5’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 보컬리스트인 가수 김종서, 밴드 시나위 출신 김바다, 가수 김상민 등이 출연한다. ‘어떤가요 4’의 티켓 가격은 4만 4000~6만 6000원이며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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