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사이언스·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SF 문화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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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단장 안드레아스 하인리히)과 동아사이언스(대표 장경애)가 공상과학(SF)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많은 과학기술이 SF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동아사이언스 SF스토리 공모전에서도 미래를 바꿀만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참가자들이 양자와 나노 관련 주제를 탐구하며 기초과학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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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QNS·단장 안드레아스 하인리히)과 동아사이언스(대표 장경애)가 공상과학(SF)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서울 이화여대에 위치한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표면과 계면에서 원자 단위 양자 효과를 제어하는 연구를 한다. 양자 과학과 나노 과학의 교차점에 있는 새로운 연구 분야다. 이런 연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앰배서더 활동, 중학생을 위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 ‘나노코믹’ 운영, 정기적인 미술 공모전 진행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동아사이언스 SF스토리 공모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2022년 시작한 동아사이언스 SF스토리 공모전은 대중이 SF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경력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소설 325개, 웹 소설 100개, 웹툰 48개 총 483개 작품이 출품됐고, 이중 절반 이상이 청소년 작품이었다.
동아사이언스는 올해 동아사이언스 SF스토리 공모전에서 양자와 나노 과학에 관한 출품작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의 이름으로 특별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양자나노과학연구단은 홈페이지, 전국 중고교, SNS를 통해 SF스토리 공모전을 홍보하기 위해 나선다.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연구단장(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수많은 과학기술이 SF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동아사이언스 SF스토리 공모전에서도 미래를 바꿀만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면서, “참가자들이 양자와 나노 관련 주제를 탐구하며 기초과학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애 동아사이언스 대표는 “지난해 SF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SF 창작열이 얼마나 뜨거운지 알 수 있었다. 올해도 지식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발휘하고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작품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면서 “우리 공모전이 미래 사회와 현재 사회의 연결고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올해 동아사이언스 SF스토리 공모전은 7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SF 작품을 올릴 수 있는 창작 플랫폼 ‘SF스토리콘(www.sfstory.co.kr)’에서 참여하면 된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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