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900세대에 ‘타이머 콕’ 등 가스 안전 장치 지원

송용환 기자 2023. 3. 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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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가스 안전 취약계층 3900세대에 가스 안전장치인 '타이머 콕·CO 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CO(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가스보일러의 배기가스가 누출될 경우 감지해 알려주는 안전장치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독거노인과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가스 안전 취약계층 조건에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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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 대상 무상 설치
경기도는 가스 안전 취약계층 3900세대에 가스 안전장치인 ‘타이머 콕·CO 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한다. 사진은 가정에 설치된 타이머 콕.(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는 60세 이상 독거노인 등 가스 안전 취약계층 3900세대에 가스 안전장치인 ‘타이머 콕·CO 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타이머 콕’은 연소기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되거나 주위 온도가 3분간 70∼80도가 지속되면 가스 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빡하고 끄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CO(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가스보일러의 배기가스가 누출될 경우 감지해 알려주는 안전장치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독거노인과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가스 안전 취약계층 조건에 한 가지 이상 해당되는 세대다. 선정 기준에서 해당 사항이 많은 사람 중 고령자 순으로 선정한다.

도는 시·군별 수요 조사를 반영해 이달 중 지원 세대를 선정한 후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4월부터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가스 안전 취약계층의 사고 예방은 물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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