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K-브랜드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 참여 기업 모집

베트남 하노이 창고 현장 단속 [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특허청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해외 6개 국가·11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해외 위조상품 식별 설명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5월부터 중국(베이징·광저우·칭다오·선양·상하이·홍콩), 인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월 14일까지 코트라홈페이지(www.kotra.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설명회는 2013년부터 현지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기관이 국내기업 브랜드(K-브랜드) 위조 상품을 적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참여 기업은 설명회에서 현지 세관·경찰청 등 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브랜드·제품 소개, 위조·모방 상품 식별 방법을 발표하게 된다.

김시형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수출기업의 위조 상품 피해를 막기 위해 열리는 이번 설명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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