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에 사활 건 철원군

한귀섭 기자 2023. 3. 15.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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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건설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최근 군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고속도로 건설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군민,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 등 500여명은 철원군청 앞 광장에서 범군민 궐기대회를 열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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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건설 간담회.(뉴스1 DB)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철원군에 따르면 철원~포천 고속도로 조기건설 범군민 대책위원회는 최근 군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고속도로 건설 추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철원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한기호 국회의원, 이현종 군수, 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 서명부 전달한 이현종 철원군수.(철원군 제공)

앞서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난달 17일 국토교통부 장관실에서‘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착공 염원’이 담긴 범국민 서명부와 공동건의문을 원희룡 장관에게 전달했다.

철원~포천 고속도로 건설은 2017년 개통한 세종~포천 고속도로를 철원까지 26.5㎞ 연장하는 사업이다.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된 이 사업은 지난해 말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해 예산 3억원이 반영됐다.

그동안 철원을 방문하는 차들은 포천의 신북IC에서 43번 국도로 진입, 이동 과정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다.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건설 촉구 범군민 궐기대회.(철원군청 제공)

지난해 8월 군민,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 등 500여명은 철원군청 앞 광장에서 범군민 궐기대회를 열고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같은해 9월에는 철원군이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조기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협의회의 건의문을 이끌어 냈다.

철원군 관계자는 “철원~포천 고속도로가 조기에 건설 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단체, 군의회 등과 힘을 합치고, 포천군과도 더욱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과 대책위는 올해 상반기 안에 기획재정부, 강원도청, 경기도청을 잇따라 찾아 주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에 신속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를 요청할 예정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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