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찰기 동·서해 출격…북 추가 도발 동향 감시

북한이 한미 연합연습에 반발해 미사일 도발을 일으킨 가운데, 미군이 최신 정찰기를 투입해 관련 동향 감시를 강화했습니다.

항공기 추적 서비스 등에 따르면 어제(14일) 오전 7시 무렵 미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이 동해에 나타난 데 이어, '컴뱃센트' 정찰기도 서해 상공에서 장시간 비행했습니다.

'컴뱃센트'는 적 레이더 전파를 잡아 방공망을 분석하고, 미사일 기지에서 발신하는 전자파를 수집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미국이 최신 정찰기를 한반도 상공에 띄운 것은 북한의 추가 도발 동향을 감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북한 #정찰기 #컴뱃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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