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거래 급증? 서울 아파트 거래 16개월 만에 2000건 넘었다…전달 比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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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지난달 2000건을 넘어섰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서울 아파트 급매가 소진되면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매수 심리 회복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오피스텔 월별 거래량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기준 2월 전월세 거래량은 1만9780건으로, 지난 1월 1만7866건 대비 약 2000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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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간 거래량이 지난달 2000건을 넘어섰다. 16개월 만에 최고치로, 전달 대비 50% 가까이 늘었다.
1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14일) 기준 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73건이다. 거래량이 2000건을 넘은 건 지난 2021년10월 2198건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월 거래량 1420건 대비로는 45.9% 늘었다. 아직 신고하지 않은 거래 건도 있는 만큼, 최종 거래량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559건을 저점으로, 이후 △11월 730건 △12월 836건 △1월 1420건 등으로 4개월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금리 인상 기조와 고분양가에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이 올해 들어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정책에 맞춰 일부 수요 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매매심리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지난해 12월26일 63.1로 저점을 찍은 후 △1월2일 64.1 △1월9일 64.8 △1월16일 65.8 △1월23일 66.0 △1월30일 66.5 △2월6일 66.0 △2월13일 66.4 △2월20일 66.7 △2월27일 66.3 등을 보이고 있다. 하락한 주도 있었지만, 전체적인 흐름은 상승 중이다.
매매수급지수는 100 이하로 내려가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다만 가격 하락에 따른 급매물이 소화되고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혜택의 영향이 커 순증가로 이어질 때까지 관망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지난해 낙폭에 대한 급매물 저가 매입수요와 연초 규제지역 해제, 특례보금자리론 출시 혜택이 거래량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봐야한다"며 "다만 호가가 일부 회복되며 1~2월 반짝 거래가 3월 들어서는 숨을 고르는 편이라 지속적인 거래량 순증으로 이어질지는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도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인해 서울 아파트 급매가 소진되면서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가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매수 심리 회복은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오피스텔 월별 거래량도 6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날 기준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860건이다.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지난 1월 450건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기준 2월 전월세 거래량은 1만9780건으로, 지난 1월 1만7866건 대비 약 2000건 늘었다.
dyeo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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