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미 정찰 무인기, 흑해 상공 국제공역서 러 전투기와 충돌"
문준모 기자 2023. 3. 15.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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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현지시간 어제(14일) 오전 7시3분쯤 러시아 SU-27기 1대가 미군 정찰무인기 MQ-9의 프로펠러에 부딪혀 해당 정찰무인기를 격추해야 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미군은 충돌이 벌어지기 전 러시아 전투기가 미군 무인기에 연료를 버리는 등 부적절하고 비전문적인 방식으로 비행했다며, 두 항공기가 모두 추락할 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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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무인기 MQ-9 리퍼
미군 유럽사령부는 러시아 공군 전투기 2대가 흑해 상공 국제공역에서 운항하던 미 공군 정찰 무인기와 충돌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현지시간 어제(14일) 오전 7시3분쯤 러시아 SU-27기 1대가 미군 정찰무인기 MQ-9의 프로펠러에 부딪혀 해당 정찰무인기를 격추해야 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미군은 충돌이 벌어지기 전 러시아 전투기가 미군 무인기에 연료를 버리는 등 부적절하고 비전문적인 방식으로 비행했다며, 두 항공기가 모두 추락할 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군은 러시아 공군의 이런 공격적 행동은 의도하지 않은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문적이고 안전하게 행동할 것을 러시아 측에 촉구했습니다.
(사진=미국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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