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1만원 모아 365만원…김현수 영월 나눔애협동조합 대표 정기후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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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50·사진) 영월 나눔애협동조합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올해로 5년째 정기적으로 매일 1만원을 모은 365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대표 부부는 매일 1만원을 모으기 시작해 2019년 3월 8일 영월군에 365만원을 처음 기탁한 뒤 올해로 5년째 매년 3월 8일 군을 방문해 꾸준한 기탁을 이어 오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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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50·사진) 영월 나눔애협동조합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올해로 5년째 정기적으로 매일 1만원을 모은 365만원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 대표의 딸 수빈(18)양은 지난 2018년 3월 8일 불의의 사고로 큰 부상을 당했으나 1년여의 힘든 투병 생활 끝에 건강한 일상을 되찾았다.
이에 김 대표와 영월의료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부인 이지연(43)씨는 “죽을 고비를 넘긴 딸이 새로운 삶을 살게된 만큼 주변의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자”고 약속했다.
김 대표 부부는 매일 1만원을 모으기 시작해 2019년 3월 8일 영월군에 365만원을 처음 기탁한 뒤 올해로 5년째 매년 3월 8일 군을 방문해 꾸준한 기탁을 이어 오면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우리 보다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전달돼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배려하고 보듬는 사랑나눔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병상에서 일어난 딸 수빈양은 2020년 8월 아버지 김 대표를 통해 “국제라이온스협회에서 받은 장학금 25만원과 그동안 모아둔 용돈 15만원을 합한 40만원을 장애아동을 위해 사용해 주세요”라는 메모와 함께 군에 전달하기도 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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