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시민 ‘죽서루 국보 승격’ 염원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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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보물 제213호 죽서루의 국보 승격 염원을 담은 시민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3월 한달간 지역 단체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 기원'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박수옥 시 문화홍보실장은 "국보 승격을 이뤄내기 위한 범시민 분위기 확산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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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가 보물 제213호 죽서루의 국보 승격 염원을 담은 시민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시는 3월 한달간 지역 단체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삼척 죽서루 국보 승격 기원’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앞서 죽서루 국보 승격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알리고,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각 기관과 단체 등에 서명지를 발송했다.
관동팔경 가운데 제1경으로 손꼽히는 ‘죽서루’는 보물이면서 주변 오십천과 함께 명승 제28호로 지정될 정도로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특히 기둥을 자연 암반의 높이에 맞춰 세운 건축 양식은 국내에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희소해 그동안 국보 승격 필요성이 수차례 제기되고 있다. 죽서루는 1963년 1월21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이후 죽서루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강원도에 국보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후 강원도 문화재위원회 유형문화재분과를 거쳐 문화재청에 국보 지정 신청서가 제출됐다. 문화재청은 3월 중 현지실사에 나선다.
박수옥 시 문화홍보실장은 “국보 승격을 이뤄내기 위한 범시민 분위기 확산이 절실하다는 점에서 이번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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