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파인더 너머] (102) 봄이 오는 소리, 아이들의 웃음소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조수정(뉴시스), 최주연(한국일보), 구윤성(뉴스1), 정운철(매일신문), 김애리(광주매일)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봄이 오는 소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따스한 봄 날씨에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놀이를 즐기며 웃음을 지르는데, 그 소리는 마치 자연 그 자체의 소리처럼 자유롭고 활기차게 울려 퍼집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뷰파인더 너머'는 사진기자 조수정(뉴시스), 최주연(한국일보), 구윤성(뉴스1), 정운철(매일신문), 김애리(광주매일)가 카메라의 뷰파인더로 만난 사람과 세상을 담은 에세이 코너입니다.
살랑이는 바람, 따듯한 햇살. 새로운 시작과 기대감을 주는 봄의 소리가 들립니다. 보이는 곳곳에서 새로운 계절이 성큼 다가옴을 알 수 있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입니다. 따스한 봄 날씨에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놀이를 즐기며 웃음을 지르는데, 그 소리는 마치 자연 그 자체의 소리처럼 자유롭고 활기차게 울려 퍼집니다.
빨래 말리는 장면이냐구요? 아닙니다. 봄이 오는 장면입니다. 겨울 동안 두꺼운 옷에 실내에서만 지냈던 아이들이 놀이터에 나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그네도 타고 술래잡기도 하며 성큼 다가온 봄을 즐기네요. 따스한 햇살에 두꺼운 옷들은 놀이터 한쪽에 벗어 걸어두고요. 마스크도 벗고 두꺼운 옷도 벗고…. 계속될 것만 같았던 겨울의 추위는 물러가고 아이들의 웃음소리처럼 이렇게 봄이 옵니다.
아이들과 함께 봄날의 햇살, 바람을 맞으며 새로운 시작과 생명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움츠렸던 몸과 마음도 저 아이들이 벗어놓은 옷처럼 벗어버리고 포근한 봄맞이 함께 하실래요? 재잘재잘 살랑살랑 그렇게 오는 봄을 우리도 함께 느껴볼까요?
Copyright © 기자협회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산삭감 누구 때문이냐"… 대답없이 자리 뜬 방심위 간부들 - 한국기자협회
- '임명동의 부결' 진통 끝... SBS 보도본부 인사 마무리 - 한국기자협회
- 홍은호 뉴스웨이 편집국장 - 한국기자협회
- 공영방송 이사장 무리한 해임…국정조사 필요성 커진다 - 한국기자협회
- 방심위 노조 "예산 삭감 초래한 류희림 떠나라" - 한국기자협회
- 탄핵집회 모인 42만명 중 3분의 1 '2030 여성' - 한국기자협회
- 권태선 이사장 "방통위 항소하지 않는 것이 사과 표시" - 한국기자협회
- 법원 "남영진 전 KBS 이사장 해임 취소" - 한국기자협회
- 민주당, 방송4법 재발의… '직능단체 추천' 제외 - 한국기자협회
- 세계 언론, AI 뉴스룸 도입에 박차…'전략'이 필요하다 - 한국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