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몰 클럽'의 사고방식"…맨유 전설의 '일침'

2023. 3. 1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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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통의 명가 리버풀이 극과 극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6일 EPL 최대 라이벌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무려 7골 폭죽을 터뜨리며 역사적인 7-0 대승을 일궈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드러낸 리버풀이 반전할 수 있는 계기로 바라봤다.

하지만 이런 기세도 잠시. 기대는 금방 무너졌다. 리버풀은 지난 11일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본머스에 0-1로 패배했다.

황당한 패배 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충격적 패배에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런 일관성 없는 모습에 맨유의 전설적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가 비판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리버풀은 '스몰 클럽(small club)'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작은 클럽의 비명이다. 리버풀이 맨유를 이겼을 때 소리를 질렀지만, 지금은? 리버풀은 올 시즌 4위 안에 들지 못할 것이고,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퍼디낸드는 "맨유에 이기고 본머스에 진 리버풀. 그들은 스스로 자신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맨유전 7-0 대승, 리오 퍼디낸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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