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나 17점' 도로공사, 페퍼저축 꺾고 3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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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플레이오프(PO) 직행에 다가섰다.
도로공사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3 25-18 25-11)으로 완파했다.
거듭된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서서히 벌려간 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을 13점에 묶어두고 4연속 득점해 기선을 제압했다.
여유 있게 세트 스코어 2-0을 만든 도로공사는 경기를 3세트에서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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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플레이오프(PO) 직행에 다가섰다.
도로공사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3 25-18 25-11)으로 완파했다.
미들 블로커 배유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으로 활약한 가운데 박정아(12점), 캐서린 벨(11점·등록명 캣벨) 등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를 합작했다.
3연승으로 승점 57(19승 16패)을 확보한 도로공사는 4위 KGC인삼공사(승점 53)와 승점 차를 4로 벌렸다.
V리그는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면 준플레이오프(준PO)가 열린다. 인삼공사가 오는 16일 현대건설전에서 승점 추가에 실패하거나 도로공사가 GS칼텍스와의 최종전에 승리하면 준PO는 열리지 않는다.
도로공사는 1세트 초반부터 격차를 만들며 완승에 시동을 걸었다. 7-6에서는 캣벨의 오픈 공격과 정대영의 서브 에이스 등을 묶어 10-6으로 달아났다.
거듭된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서서히 벌려간 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을 13점에 묶어두고 4연속 득점해 기선을 제압했다.
여유 있게 세트 스코어 2-0을 만든 도로공사는 경기를 3세트에서 끝냈다.
9-7에서 단숨에 15-7로 달아난 도로공사는 박정아와 전새얀의 연속 블로킹 등을 앞세워 19-9, 10점 차로 앞섰다.
도로공사는 19-11에서 이미소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김세인의 시간차 공격까지 연거푸 득점에 성공, 매치 포인트를 잡았다. 그리고 이민서의 오픈 공격이 코트를 벗어나면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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