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에 약한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는 보약, 프림·아바리엔토스·서명진 좋은 활약

2023. 3. 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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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캐롯만 만나면 고전했다. 다섯 차례 맞대결서 모두 졌다.

그런 캐롯은 한국가스공사만 만나면 강해진다. 올 시즌 여섯 차례 맞대결을 모두 이겼다. 게이지 프림이 24점 10리바운드로 좋았다. 파울 콜에 대한 감정 컨트롤, 종종 나오는 거친 플레이가 약점이지만, 어쨌든 프림의 골밑 전투력과 활동량은 현대모비스의 최대 강점이다.

이 부분이 골밑이 강하지 않은 한국가스공사를 어렵게 한다. 머피 할로웨이와 이대헌이 이끄는 한국가스공사 골밑은 수비가 그렇게 강한 편은 아니다. 이날 리바운드로 44-29로 압도했으나 정작 공격성공률이 떨어졌다. 그리고 할로웨이는 이날 4점에 그쳤다. 13점을 올린 이대헌도 천적 관계를 뒤엎지 못했다.

여기에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이 각각 18점, 17점을 올리며 이대성 의존도가 높은 앞선에 비교 우위를 보였다. 아바리엔토스는 시즌 막판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모습. 이날 야투성공률 47%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이 20점으로 분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86-75로 이겼다. 2연승하며 29승19패. 3위 SK에 1경기 차로 추격했다. 4위 유지. 2연패한 한국가스공사는 17승32패로 9위.

[프림.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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