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경남 배후단지 등 후속 개발 박차

송현준 2023. 3. 1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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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가덕도신공항 개항 계획이 발표되면서 경남도도 바빠졌습니다.

항공과 해상, 육상 물류 거점에 맞춰 경남 경제를 기존의 제조업에 물류와 첨단산업, 관광산업으로 확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어서 송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9년에 개항하는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2031년 진해신항도 1단계로 컨테이너부두 9선석이 개항합니다.

또, 경상남도는 남부내륙 철도를 거제에서 부산신항까지 2035년에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경남이 항공과 해상, 육상 물류 거점으로,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먼저, 가덕도 신공항 배후도시를 창원과 김해, 거제에 건설합니다.

창원권은 항만물류와 기계특화단지로, 김해권은 첨단물류도시로, 거제권은 해양레저와 관광휴양으로 특화합니다.

또, 항만과 공항, 철도를 연계한 국제 물류기지를 위해 진해 웅동배후단지에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도 추진합니다.

[김영삼/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 : "(앞으로) 스마트 물류가 중심이 되는데, 스마트 물류는 결국은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이 결합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ICT와 관련된 청년, 젊은 인재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경상남도는 진해신항과 신공항 주변에 활용 가능한 땅이 많아, 물류 산업 이외에도, 가공무역, 지식서비스관광지 조성과 박람회 유치 등 서비스 산업이 결합된 특화단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산업 유치를 위해서 부산과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경남의 장점을 살린 전략 마련이 필요합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촬영기자:조형수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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