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PO 2연승…박정은 '여성 감독' 첫 챔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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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BNK가 삼성생명을 연파하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박정은 감독은 팀을 챔프전으로 이끈 첫 여성 사령탑으로 여자프로농구 역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BNK는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PO(3전 2승제) 2차전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81대 70으로 승리했습니다.
1차전 승리로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PO에서 이긴 여성 사령탑이 된 박정은 감독은 내친김에 챔프전 진출까지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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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BNK가 삼성생명을 연파하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습니다.
박정은 감독은 팀을 챔프전으로 이끈 첫 여성 사령탑으로 여자프로농구 역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BNK는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PO(3전 2승제) 2차전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81대 70으로 승리했습니다.
2연승을 거둔 BNK는 2019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챔프전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PO가 도입된 2000년 여름리그부터 지난 시즌까지 1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85.1%인데, 올 시즌에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차전 승리로 여자프로농구 사상 처음으로 PO에서 이긴 여성 사령탑이 된 박정은 감독은 내친김에 챔프전 진출까지 이뤘습니다.
새 역사를 쓴 BNK는 '최강' 우리은행을 만납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 1위로 통산 14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PO에 오른 우리은행은 1, 2차전에서 연달아 신한은행을 제압했습니다.
5년 만이자 통산 10번째 통합 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BNK를 5승 1패로 압도했습니다.
챔프전 1차전은 오는 1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립니다.
(사진=WKBL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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