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더 활동력 있는 농구 보여줄 것” 시즌 마감한 임근배 감독이 그리는 청사진

용인/조영두 2023. 3. 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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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마감한 임근배 감독은 다음을 바라보고 있다.

임근배 감독은 "다음 시즌에 부상 선수들이 합류한다는 가정 하에 로테이션 폭이 달라질 것이다. (이)해란이와 (조)수아가 업그레이드가 되어 가고 있으니 좀 더 활동력 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올 시즌 1, 2라운드에서도 빠른 농구를 구사했는데 후반기에 그러지 못했다. 이런 농구를 좀 더 강하게 완성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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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시즌을 마감한 임근배 감독은 다음을 바라보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0-81로 패했다. 1, 2차전을 모두 내주며 2연패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 고생 많았다.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거지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서 뛰어줬다고 생각한다. 부족한 건 채워주면 된다. 어려운 상황이 있었지만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박수쳐주고 싶다”는 총평을 남겼다.

초반부터 무기력하게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강유림과 이해란을 앞세워 4쿼터 초반 8점 차(59-67)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어줄 해결사의 부재가 아쉬웠다. 부상으로 이탈한 윤예빈, 키아나 스미스, 이주연이 떠오를 수밖에 없었다.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나머지 선수들에게 크게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배)혜윤이가 좀 더 적극성을 갖고 해주면 좋은데 몸이 좋지 않아서 그런지 정확성이 떨어지더라. 본인디 아쉬워하는 것 같다.” 임근배 감독의 말이다.

비록 시즌을 마쳤지만 삼성생명은 다음 시즌 더욱 강력해질 예정이다. 강유림, 조수아, 신이슬 등 젊은 피들이 이번 시즌을 통해 소중한 경험치를 쌓았기 때문. 여기에 윤예빈, 키아나, 이주연까지 돌아온다면 상위권 도약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근배 감독은 “다음 시즌에 부상 선수들이 합류한다는 가정 하에 로테이션 폭이 달라질 것이다. (이)해란이와 (조)수아가 업그레이드가 되어 가고 있으니 좀 더 활동력 있는 농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올 시즌 1, 2라운드에서도 빠른 농구를 구사했는데 후반기에 그러지 못했다. 이런 농구를 좀 더 강하게 완성시킬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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