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정규리그 3위 확정…KB손보, 2연패 탈출(종합)

문성대 기자 2023. 3. 14.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도로공사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13 25-18 25-11)으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올린 도로공사(19승 16패·승점 57)는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하는 동시에 4위 KGC인삼공사(18승 17패·승점 53)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페퍼저축은행(4승 31패·승점 12)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도로공사, 최종전서 승점 3점 추가시 준PO 미개최
KB손해보험 비예나·한성정 53점 합작

[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오후 경기 수원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 1세트 한국도로공사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3.02.14.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다.

도로공사는 14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25-13 25-18 25-11)으로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올린 도로공사(19승 16패·승점 57)는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하는 동시에 4위 KGC인삼공사(18승 17패·승점 53)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도로공사가 시즌 최종전에서 승점 3점을 더 획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는 성사 되지 않는다.

인삼공사는 자력으로 '봄배구'에 진출할 수 없어서 비상이 걸렸다. 3위 팀과 4위 팀의 승점 차가 3점 이하일 경우에만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도로공사 배유나(17점)와 박정아(12점), 캣벨(11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정대영은 블로킹만 6개를 기록했다. 특히 배유나는 73.68%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자랑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의 부재로 인해 완패를 당했다. 니아 리드는 '대마 젤리'를 소지하다 적발돼 잔여 경기를 뛸 수 없다. 박경현(10점)과 이한비(8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페퍼저축은행(4승 31패·승점 12)은 최하위에 머물렀다. 전력이 약해진 페퍼저축은행은 4승으로 시즌을 끝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캣벨과 배유나의 공격을 앞세워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1세트에서만 6개의 블로킹을 잡아내며 상대의 기를 꺾었다.

2세트에서 배유나, 박정아 쌍포가 승리를 이끌었고, 3세트에서는 9-7로 앞선 상황에서 배유나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6연속 득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도로공사는 블로킹수에서도 19-2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KB손해보험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2(25-20 27-25 22-25 21-25 15-12)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비예나(31점)와 한성정(22점)이 승리를 이끌었다.

2연패에서 탈출한 6위 KB손해보험(14승 21패·승점 39)은 5위 OK금융그룹과(14승 20패·승점 42)의 격차를 좁혔다.

이미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오레올과 허수봉을 제외하고 경기를 치렀다. 3연패를 당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22승 13패(승점 67)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 문성민(23점)과 김선호(15점)가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 공격성공률도 겨우 41.88%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