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딱 그게 필요했어” 1500만 펫팸족 솔깃하게 한 그것
펫·사람 함께 쓰는 공용가전
가성비에 편리성 높아 인기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을 돌파해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반려동물이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가족 혹은 가족 이상으로 여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여러 산업 분야에서 ‘펫 전용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가전 업계에서는 펫 전용 제품을 넘어 사람과 함께 쓸 수 있는 ‘공용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펫팸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전용 제품을 별도로 구매하는 대신 반려동물과 함께 쓸 수 있는 가전을 활용해 편리함과 효율성을 끌어 올리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신일전자 관계자는“개발 단계에서 반려동물 특성을 연구해 반려동물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최적의 주파수 구간을 찾았다”며 “지난 2017년 펫 가전 브랜드 ‘퍼비’ 론칭 후 긍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펫과 반려인이 같이 쓸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웨이 측은 “최근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쾌적한 실내공간을 위해 펫 필터를 사용하는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올해 SK매직이 내놓은 ‘코어 펫 공기청정기’ 역시 탈부착형 펫 전용 필터 ‘펫 더블케어 필터’를 추가 제공해 반려동물 털과 먼지를 집중 관리한다. ‘펫 모드’ 기능을 사용할 경우 최대 풍속으로 20분 동안 공기 중 부유먼지, 털과 배변 냄새를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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