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중턱 밭두렁서 불…35분 만에 진화
박준철 기자 2023. 3. 14. 21:23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인근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 의심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으나, 산불이 아닌 밭두렁 소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북구와 소방당국은 14일 오후 6시 45분쯤 북구 금곡동 무등산국립공원 인근 산 중턱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산림 진화차와 소방대원이 출동해 불길은 35분 만에 진화됐다. 불길이 크게 번지지 않아 인명 피해도 없었다.
소방당국은 무등산국립공원 경계와 인접한 민간 밭두렁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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