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안혜지 더블더블’ BNK, 삼성생명 꺾고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진출

용인/조영두 2023. 3.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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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가 삼성생명을 꺾고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다.

부산 BNK썸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김한별이 추가로 공격을 성공시킨 BNK는 64-54로 3쿼터를 끝냈다.

김한별이 또 한 번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은 BNK는 삼성생명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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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BNK가 삼성생명을 꺾고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는다.

부산 BNK썸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1-70으로 승리했다.

김한별(25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안혜지(15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가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진안(1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1, 2차전을 모두 잡은 BNK는 지난 2019~2020시즌 창단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강유림(17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해란(20점 6리바운드), 조수아(17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돋보였지만 BNK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을 마감했다.

1쿼터를 19-15로 마친 BNK는 2쿼터가 되자 기세를 올렸다. 이소희가 3점슛을 터뜨렸고, 안혜지와 김시온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삼성생명이 김단비와 조수아를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번엔 이사빈과 진안이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김한별은 골밑슛과 함께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냈다. 이소희의 3점슛을 더한 BNK는 45-32로 기분 좋게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BNK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김한별과 진안이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삼성생명의 수비를 공략했다. 수비에서는 2-3 지역방어를 가동, 상대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이후 이해란, 배혜윤, 강유림에게 실점하며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한별이 추가로 공격을 성공시킨 BNK는 64-54로 3쿼터를 끝냈다.

하지만 4쿼터 BNK에 변수가 닥쳤다. 진안과 이소희가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게 된 것.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BNK의 의지는 강했다. 한엄지가 뱅크슛을 성공시킨데 이어 김한별이 골밑슛을 집어넣었다. 김한별이 또 한 번 골밑에서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은 BNK는 삼성생명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만끽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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