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서 경비노동자 숨진 채 발견…사흘전 일반 경비원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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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의 경비 노동자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4일 오전 8시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에 근무하던 경비원 박모씨(70대)가 아파트 주차장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유서에는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 대장이었던 박씨는 사흘전 일반 경비원으로 강등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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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의 경비 노동자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4일 오전 8시20분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한 아파트에 근무하던 경비원 박모씨(70대)가 아파트 주차장 인근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박씨가 숨지기 전 동료에게 유서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유서에는 관리책임자의 갑질 때문에 힘들다는 등의 내용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비 대장이었던 박씨는 사흘전 일반 경비원으로 강등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사망 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서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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