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쌀쌀·한낮 따뜻…대기 매우 건조

차민진 2023. 3.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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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만 해도 바람이 쌀쌀했는데, 낮 들어서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온화해졌죠.

내일도 최고기온 서울 12도, 대전 18도로 포근하겠고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점심시간에는 겉옷이 거추장스러울 수 있겠지만, 해가 지면 바람이 금방 차가워지니까요.

옷차림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온화한 남서풍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남부지방은 상대적으로 더 따뜻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광주는 21도, 대구 22도로 20도를 넘어서면서 이맘때 평년기온을 5도 이상 크게 웃돌 텐데요.

다만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쪽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한 차례 더 확대됐고요.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는 오늘 밤부터 순간적으로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되니까요.

산불 등 대형 화재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과 남해안에는 안개가 끼겠고,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떨어지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지금은 공기질 깨끗한 편이지만 내일 밤부터 국외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역의 먼지 수치를 끌어올리겠고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도 차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일교차 #건조특보 #강풍 #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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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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