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바꾸는 리더십 연습 ‘리더라면 프랙틱스하라!’

손봉석 기자 2023. 3. 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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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북스



앞장서 지휘를 해야 할 리더들에게 지침서가 될 책이 발간됐다. ‘미래를 바꾸는 리더십 훈련’ 이라는 부제가 붙은 ‘리더라면 프랙틱스하라!’(지은 이 지현석 펴낸곳 거북이북스)가 출간이 됐다.

이 책은 ‘좋은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닌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관점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연습을 제안한다. 지휘력의 부제는 리더 자신의 모델이 없고 프랙티스 시간이 없어서라는 원인에서 출발해 저자가 강조하는 리더십 ‘프랙티스’는 행동과 성품을 통해 성과를 내는 훈련 과정을 의미한다.

책 속에 수록된 93가지 질문으로 스스로 해답을 찾아 연습을 바탕으로 ‘사람 관리’가 아닌 사람을 존재 의 중심으로 대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4개 파트, 12장으로 구성을 통해 파트1에선 ‘리더는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많은 직장인이 사람 때문에 힘들어한다. 저자 자신도 좋은 리더와 나쁜 리더를 모두 만났다며 리더가 변해야 일터가 변한다고 지적한다.

파트2는 지휘자와 조직의 존재 목적을 분석했다. 조직은 미션을 가져야 하나의 조직으로서 근본적인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며 기업의 존재 목적과 비전 수립 중요성을 일깨운다.

파트3에선 성품 중심의 소통 문화를 설명한다. 관찰, 질문, 경청, 피드백 프랙티스로 일 결과만을 요구하는 리더, 실적 위주 명령만 하는 리더 같은 악순환에서 벗어나 변화를 모색하는 리더로 전환하라고 조언한다.

파트 4에는 리더가 내면의 눈을 뜨고 주변 사람 가치를 발견한다면 삶은 더 풍성해지고, 더 큰 행복으로 채울 수 있다고 제시한다. 성과 중심의 사람 관리에서 사람을 ‘존재 중심’으로 대하는 프랙티스를 하자는 것이다.

저자는 리더가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보는 눈”이 필요하며 “사람의 가치는 모든 것 보다 앞선다”고 말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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