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4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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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종시 초중고 전체 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41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1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통계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조사·발표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의 세종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 1인당(초중고 전체 학생)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의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0.6%p 감소한 80.5%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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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사교육 참여율,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하락세
지난해 세종시 초중고 전체 학생들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41만8000원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통계청과 교육부가 공동으로 조사·발표한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의 세종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세종시 1인당(초중고 전체 학생) 월평균 사교육비는 41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보다 8000원 높고, 서울 대구 경기 다음으로 네 번째 수준이다.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의 전국 평균(전체 학생 기준)은 41만원으로 지난해(36만7000원)보다 11.8% 늘어났다.
사교육 참여율은 전국 평균이 전년 대비 2.8%p 증가한 78.3%로,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가 모두 증가했다.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의 지난해 사교육 참여율은 전년보다 0.6%p 감소한 80.5%로 조사됐다. 특히 코로나19 첫해 일시적으로 크게 감소한 2020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사교육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사교육 참여율을 세부적으로 보면 초등학교는 84.7%로 전국 평균(85.2%)보다 낮으며, 지난해 전국 3위에서 9위로 순위도 낮아졌다.
중학교 사교육 참여율은 78.9%로 전년 대비 0.9%p 증가했으나 전국 2위에서 4위로, 고등학교는 70.7%로 전년 대비 2.1%p 감소하며 전국 2위에서 3위로 각각 낮아졌다.
지난해 전국적으로는 초등학교 사교육비가 전년 대비 13.1%p나 크게 증가한 부분이 눈에 띈다.
세종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를 확대해 미래학교 방과후·돌봄 조성을 비롯해 방과후·초등돌봄 운영 지원체제 구축 3대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12개 사업으로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실효적이고 통합적인 체계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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