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중투 심사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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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14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의 중앙투자심사 대응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기본계획 검토, 도의 자금 지원 기준 및 단계적 절차 마련,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및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대응 등을 위해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에이치엠엔컴퍼니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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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14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의 중앙투자심사 대응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중앙투자심사는 행정안전부가 총사업비 300억 원 이상의 사업에 대해 실시하는 절차로, 도는 중투 심사를 적기에 통과해 2026년 3월 개원 목표에 차질 없게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송무경 공공기관유치단장, 명지의료재단 관계자, 의료·보건 분야 자문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사업 자금 지원 타당성 검토 및 기준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기본계획 검토, 도의 자금 지원 기준 및 단계적 절차 마련,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및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대응 등을 위해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에이치엠엔컴퍼니가 실시한다.
연구용역에서는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충남 서부 인구와 도시기본계획 등 지역 여건을 분석하고, 의료기관 분포와 지역·연령별 환자 분포 및 질병 형태 등 의료 수요를 분석·예측한다.
이후 종합병원 건립 필요성과 적정성을 다시 살피고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종합병원 필수 진료 과목과 적정 병상 규모를 제시하고 지역 발전 시기별 종합병원 모델을 마련하고 유사 사례 조사를 통해 종합병원 건립 모델별 소요 예산 등을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종합병원 자금 지원 세부 기준과 절차를 도출하고 신속 건립 방안을 검토해 구속력을 갖는 이행협약안을 제시한다.
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재정 투자 사업 타당성 조사를 의뢰하고 지원 규모·시기, 사후 관리 방안 등이 담김 합의 각서(MOA)를 체결할 방침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은 도민들의 숙원 사업"이라며 "지난 1월 도와 명지의료재단 등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개원 시기를 3년 앞당긴 만큼,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중앙투자심사 준비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은 3만 4214㎡ 부지에 연면적 5만 6198㎡, 525병상(급성기 350·재활요양 175) 규모로 명지의료재단이 건립할 예정이다. 병원은 22개 진료과에 중증응급·심뇌혈관 등 전문진료센터를 설치·운영 하며, 의료 인력 총 857은 전문의 94명 간호사 414명, 기타 349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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