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KT, 미드-바텀 힘으로 HLE에 2:1 승리…시즌 14승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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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3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스프링' 9주 2일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시즌 14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1세트 KT는 나르-오공-빅토르-바루스-노틸러스 조합을, 한화생명은 레넥톤-리 신-탈리야-아펠리오스-쓰레쉬 조합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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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 KT는 나르-오공-빅토르-바루스-노틸러스 조합을, 한화생명은 레넥톤-리 신-탈리야-아펠리오스-쓰레쉬 조합을 꾸렸다. KT는 '함박' 오공의 바텀 갱킹에 힘입어 '하이프' 바루스에게 더블 킬을 안겨 주면서 바텀 주도권을 갖고 초반을 보냈고, 바텀 주도권은 곧 드래곤 스택으로 이어졌다.
16분에 협곡의 전령을 두고 정면 한타가 발생했고, KT는 2:1 킬교환과 함꼐 협곡의 전령을 사냥해 점진적으로 득점을 쌓았다. KT는 18분 미드 한타에서 3킬을 쓸어담고 탑-미드에서 포탑 3개를 연이어 파괴하며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한화생명은 20분에 에이스를 기록하며 반격에 나서는 등 팽팽하게 맞섰으나, KT가 먼저 마법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며 근소한 우위를 유지했다. 결국, KT가 마지막 한타에서 깔끔한 에이스를 거두며 30분에 한화생명e스포츠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나갔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미드-바텀을 중심으로 격차를 벌리고 초반부터 빠르게 우위를 점했다. 한화생명이 드래곤 3스택을 쌓은 상황에서 24분경 바론 앞에서 한타가 발생했고, 한화생명이 3:2 킬교환을 했음에도 무리하게 바론 버스트를 시도하다가 KT에게 1킬을 내주고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지 못하며 무난하게 흘러가던 흐름이 끊겼다. 하지만 이미 성장한 미드-바텀의 화력 격차는 무시하기 어려웠고, 다시 한 번 바론 버스트를 시도한 끝에 버프를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힘으로 KT의 방어선을 뚫어내고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KT는 3세트 초반 한화생명의 기세에 주춤했지만, '하이프' 아펠리오스가 두 번의 한타에서 격차를 좁히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32분에는 장로 드래곤, 33분에는 바론을 사냥해 끝내기 준비를 마친 KT는 미드-탑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리고 쌍둥이 포탑을 낀 공성전에서 한화생명을 제압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미지=LCK CL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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