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기업 ‘엑스게이트’ 코스닥 시장 합병 상장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엑스게이트가 코스닥 시장에 합병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14일 엑스게이트의 코스닥시장 합병 상장을 승인하고 16일부터 매매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엑스게이트는 △가상사설망(VPN) △방화벽(F/W)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 디도스(Anti-DDOS)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이다. 최근 3년간 매출이 연평균 27.4% 성장해왔고 영업이익률은 43.7% 증가해왔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방위사업청·해양수산부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각 시도청·금융기관·대기업에 제품을 공급했다. 코로나19 이후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보안솔루션·원격제어시스템에 대한 수요 급증이 엑스게이트의 외형성장으로 이어졌다.

매출 구성은 통합 네트워크 보안솔루션 66.9%, 임대·보안관제 22.1%, 유지관리 10.3%, 상품 0.6%이다. 제품별로는 가상사설망 58.9%, 방화벽 37.9%, 기타 3.3%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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