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51억원…51% 올라

2023. 3. 14.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51억841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23억8786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30만원을 각각 받았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하반기 임원 급여를 정상화하면서 조 회장의 급여도 올랐다.

한진칼의 경우 2014년 이후 동결했던 임원 보수가 작년에 오르면서 조 회장의 급여도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삭감된 임금서 정상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51억8416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23억8786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30만원을 각각 받았다. 2021년과 비교하면 보수총액이 51.1% 증가했다.

대한항공이 지난해 하반기 임원 급여를 정상화하면서 조 회장의 급여도 올랐다. 대한항공 임원들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급여의 30~50%를 반납한 바 있다.

한진칼의 경우 2014년 이후 동결했던 임원 보수가 작년에 오르면서 조 회장의 급여도 증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사 보수 지급 기준에 따라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 검토 및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일련의 절차를 거쳐 확정한 급여”라고 밝혔다.

jiyu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