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면뛰기' 창안한 포스베리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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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높이뛰기의 혁명이라고 불린 '포스베리 플롭(배면뛰기)' 기술을 개발한 딕 포스베리(미국)가 13일 세상을 떠났다.
포스베리는 고교 시절 기계체조와 다이빙 선수를 보며 등이 바를 바라보며 넘는 배면뛰기를 고안했고, 1968년 올림픽 우승으로 이 기술을 전 세계에 알렸다.
세계육상연맹은 "높이뛰기의 역사는 포스베리가 배면뛰기를 선보인 1968년 전후로 나뉜다"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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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높이뛰기의 혁명이라고 불린 ‘포스베리 플롭(배면뛰기)’ 기술을 개발한 딕 포스베리(미국)가 1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포스베리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4의 올림픽 신기록이자 당시 세계 2위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결과보다 놀라운 것은 포스베리가 선보인 신기술이었다. 높이뛰기 기술은 서서 바를 넘는 방법에서 도움닫기 이후 허공을 달리는 듯한 가위뛰기(Scissors Jump), 다리를 띄워 바와 복부가 마주하는 스트래들 점프(Straddle Jump)로 발전했다. 스트래들 점프는 배가 땅을 바라본다는 의미의 ‘벨리 롤 오버(Belly roll over)’라고도 불렸다.
스트래틀 점프로 만든 최고 기록은 1963년 7월 발레리 브루멜(옛 소련)이 작성한 2m28이었다.
포스베리는 고교 시절 기계체조와 다이빙 선수를 보며 등이 바를 바라보며 넘는 배면뛰기를 고안했고, 1968년 올림픽 우승으로 이 기술을 전 세계에 알렸다. 세계육상연맹은 “높이뛰기의 역사는 포스베리가 배면뛰기를 선보인 1968년 전후로 나뉜다”고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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