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다"…수장이 경계하는 '부담감'[현장인터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준플레이오프(PO) 이야기는 아예 꺼내지도 않았죠."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컨디션이 있다. 오늘은 서로 손발이나 호흡적인 부분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뒀다. 과도하게 긴장하는 선수가 있는데,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준플레이오프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 그 이야기조차 부담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준플레이오프는) 없을 것이다"라며 웃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담감에 되려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14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페퍼저축은행과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수들의 부담감을 줄여주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봄배구 진출을 확정한 도로공사는 승점 3 확보 시 3위 확정이다. 3·4위 간 승점 차가 3 이하일 경우 성사되는 준PO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선수들이 코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컨디션이 있다. 오늘은 서로 손발이나 호흡적인 부분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뒀다. 과도하게 긴장하는 선수가 있는데, 편안하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준플레이오프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 그 이야기조차 부담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준플레이오프는) 없을 것이다”라며 웃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외인 니아 리드가 없다. 대마 성분이 포함된 물품 소지로 인해 구단 자체 징계로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그럼에도 방심은 없다. 김 감독은 “그런 경기를 봐왔고, 선수들도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도, 나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젊은 선수들을 대거 투입한다. 아포짓 자리에는 신인 이민서가, 세터는 박사랑이다. 리베로 오지영은 당일 오전 두통으로 인해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이경수 감독 대행은 “선수들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하다. 마지막 경기를 좋게 끝내야 하는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오지영은 출전 의지는 있지만 고민 중이다”라면서 “이민서가 아포짓으로 들어가는데 아무래도 신장의 한계가 있다. 지난 경기(GS칼텍스)처럼 이한비를 주축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 사진 많이 남겨 보려고..." 김정화, '뇌암 진단' ♥유은성과 먹먹 근황
- 서희제, 언니 서희원 따라 韓 사랑 가득..한복 입고 "대비마마"
- '음주운전' 임성빈, 자숙 중 子 육아 삼매경..♥신다은 "왜 나를 안 찾니"
- '더 글로리', 연진-동은 VS 재준-도영 "알고보면 절친" 비하인드컷 공개
- 인교진, 20년 전 소이현과 CF 찍었던 태국에 두 딸과 가족여행 "딸 태어나기 전"
- "'전원일기'덕에 한의사 됐다" 어린 '노마' 김태진 등장에..父 이계인 "누구세요?"(회장님네 사람
- [포토]'SSG전 앞둔 한화 최원호 감독'
- 전북도체육회,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이달에도 체육행사 풍성하게 진행
- 완주 웰니스축제, 첫날부터 성황...건강과 힐링이 주는 행복의 가치 일깨워
- 전주시, ‘2023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 개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의견 제안 등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