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지난해 영업이익 324억.. 전년比 86%↑

김주영 2023. 3. 14.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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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는 지난해 연결 기준 총 거래액(GMV) 12조4000억원, 매출 45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기록 커넥트웨이브 대표는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확대와 경쟁 심화 속에서도 탄탄하게 준비한 덕분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도 가격구독 서비스 등 전략적으로 준비 중인 솔루션이 최상의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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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까지 자사주 15% 소각
커넥트웨이브, 지난해 영업이익 324억.. 전년比 8

커넥트웨이브는 지난해 연결 기준 총 거래액(GMV) 12조4000억원, 매출 452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86% 성장한 324억원이었다.

커넥트웨이브는 기존 사업이 견조한 가운데, '다나와' 실적이 지난해 2·4분기부터 반영됐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데이터 커머스(다나와, 에누리)와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 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3개 사업부문에서 B2C·B2B, 국내외, 서비스·솔루션·데이터를 망라하는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포트폴리오를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 별로 지난해 실적을 보면, 데이터 커머스 부문이 다나와 인수로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데이터 커머스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331% 신장한 1581억원이었다. 다나와 연결대상 편입 효과로만 1182억원이 증가했으며, 기존 사업 매출도 9% 늘어났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은 플레이오토(멀티마켓 연동 솔루션)와 마이소호(모바일쇼핑 플랫폼) 고성장에 힘입어 GMV 및 고객 수가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 GMV은 9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 성장했다.

반면 크로스보더 커머스 실적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환율 상승, 물류비용 급등 등 어려운 외부 환경 영향으로 GMV는 2512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6% 감소했다.

김기록 커넥트웨이브 대표는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 확대와 경쟁 심화 속에서도 탄탄하게 준비한 덕분에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도 가격구독 서비스 등 전략적으로 준비 중인 솔루션이 최상의 실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넥트웨이브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올해 자사주 144만5789주를 소각하는 한편, 오는 2027년까지 5년에 걸쳐 총 722만8945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소각해 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고 주주 이익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전략이다.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는 총 발행 주식 수 4819만2972주의 3%이자 전체 소각 예정 주식 수의 20%에 해당한다. 2027년까지 소각 예정인 자사주 규모는 보유 자사주 전체 841만9016주의 86%, 총 발행 주식 수의 15% 규모다. 커넥트웨이브는 연도별 소각 주식 규모를 이사회에서 결정한 후 주주총회에서 승인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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