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실험실서 화재…학생 100여명 대피
김은진 기자 2023. 3. 14. 18:28
아주대학교 실험실에서 불이 나 학생 10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7분께 수원특례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종합실험실 건물(지상 7층, 지하2층) 5층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실험실 내에 에틸렌 등 인화성 물질이 있던 만큼 화학물질안전원에 사고 사실을 통보하고, 오후 4시17분께 학생들에게 대피방송을 하도록 안내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학생 100여명은 모두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차량 26대와 인력 71명을 동원해 오후 4시22분께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kimej@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박찬대·맹성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GTX 등 인천 교통망 확충 방안 논의
-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에 택시 돌진…1명 중상·2명 경상
- KT, 류현진의 한화 꺾고 5연승 ‘파죽지세’
- 고양시의회, 후반기 의장만 선출한 채 원구성에 실패
- 용인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와르르'…인명피해 없어
- 용인시·용인시의회, 인사권 분리됐지만 ‘진통’ 지속
- 용인의 한 오피스텔서 불…인명피해 없어
- [찬란한 고대 문명과 콜로니얼 문화가 공존하는 멕시코 여행 에세이] 21-⑥동부 해안 주요 상업항
- 막을 水 없는 ‘배터리 화재’… 소화 장비 태부족
- 윤 대통령 "25조원 규모 소상공인 대책 마련…현금 살포는 포퓰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