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투어 박성현, 칸서스자산운용과 2년 후원 계약

이상필 기자 2023. 3. 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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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30, 솔레어)이 칸서스자산운용의 후원을 받는다.

칸서스자산운용은 14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LPGA 프로골퍼 박성현을 후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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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30, 솔레어)이 칸서스자산운용의 후원을 받는다.

칸서스자산운용은 14일 메이필드 호텔에서 LPGA 프로골퍼 박성현을 후원하기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와 프로골퍼 박성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칸서스자산운용은 앞으로 2년간 박성현을 후원하게 되고 후원금은 칸서스자산운용의 대표 주식형 펀드인 하베스트펀드에 투자하게 된다. 또한, 박성현은 왼쪽 카라에 칸서스자산운용의 로고를 달고 이번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박성현은 뛰어난 장타력으로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했다. 이후 2017년 LPGA 투어에 진출,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했다.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18승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성현은 "자산운용의 명가인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김연수 칸서스자산운용 대표는 "검증된 자산운용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당사와 박성현 프로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박성현 선수가 LPGA 무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칸서스자산운용은 골프선수 중 가장 많은 팬덤을 보유한 박성현 선수를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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