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2027년까지 자사주 15% 소각…“기업가치 2배 목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넥트웨이브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김기록 커넥트웨이브 대표는 "다나와와 에누리 경쟁력 강화에 따라 현재보다 2배가 넘는 기업가치로 평가받아도 무리가 없다"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시작으로 네이버를 뛰어 넘는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는 다나와 컴퓨터 및 부품사업 외 가격 비교와 회원기반 가격 구독모델을 중심으로 한 최상의 이익 실현으로 주주에게 큰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넥트웨이브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
커넥트웨이브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자사주 144만5789주를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2027년까지 5년에 걸쳐 총 722만8945주를 소각한다. 회사가 보유한 발행주식수를 줄여 주당가치를 높이는 주주환원 전략이다.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 144만5789주는 총 발행 주식수의 3% 수준이다. 2027년까지 소각 예정인 자사주 규모는 보유 자사주 전체의 86%, 총 발행 주식수의 15% 규모다. 커넥트웨이브는 각 연도별 소각 주식 규모를 이사회에서 결정한 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코리아센터와 다나와 합병으로 탄생한 커넥트웨이브는 △데이터 커머스(다나와·에누리) △e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플레이오토)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 3개 사업부문 중심으로 다각화된 e커머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실적도 성장세다.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324억원, 매출액은 33% 늘어난 4526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외형 성장에 수익 개선을 이루면서 영업이익률은 5.1%에서 7.2%로 증가했다. 총 거래액(GMV)은 18% 늘어난 12조4000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71% 증가한 519억원으로 집계됐다.
김기록 커넥트웨이브 대표는 "다나와와 에누리 경쟁력 강화에 따라 현재보다 2배가 넘는 기업가치로 평가받아도 무리가 없다"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시작으로 네이버를 뛰어 넘는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는 다나와 컴퓨터 및 부품사업 외 가격 비교와 회원기반 가격 구독모델을 중심으로 한 최상의 이익 실현으로 주주에게 큰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 하이마트 추월 가전유통 1위 올랐다
- [지방회생, 산업이 답이다] <6>오영훈 제주도지사
- [단독]카톡 오픈채팅 해킹...1명당 단가 7000원·2시간 만에 '뚝딱'
- 민주당, '한국형 IRA' 15일 발의…조특법 개정안은 정부안 수용
- 중견SW기업, '대기업참여제한 완화 반대' 대정부 건의문 채택
- 개인정보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인정보 유출 조사 착수
- 尹 대통령, '주69시간' 보완 지시…한 총리 “근로시간 선택권 등 본질은 유지”
- SMP 상한제 후폭풍…민간발전사 35% 적자
- 3년 뒤 OLED TV 1000만대, 금액 비중 15% 돌파 전망
- [에듀플러스]청소년 사이버 폭력 급증…학생 중심 예방교육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