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난해 연봉 5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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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한진칼로부터 51억8416만원을 연봉으로 수령했다.
14일 대한항공과 한진칼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23억8786만원, 한진칼에서 27억9630만원을 각각 받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전 임원이 급여를 반납해왔다.
또 한진칼 경우 2014년 이후 동결해왔던 임원 보수를 2022년 4월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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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경영 정상화 영향
임원 급여 정상화·미지급 급여 지급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과 한진칼로부터 51억8416만원을 연봉으로 수령했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51% 증가한 것이다.
보수가 크게 뛴 배경은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이후 경영 정상화 기조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전 임원이 급여를 반납해왔다. 이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임원 급여를 정상화했다.
또 한진칼 경우 2014년 이후 동결해왔던 임원 보수를 2022년 4월 조정했다. 한진칼은 조 회장에게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급을 보류하던 미지급 급여 중 일부(4억5300만원)도 지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사 보수지급 기준에 따라 보수를 산정하고, 보상위원회 사전검토 및 이사회 집행 승인 등 절차를 거쳐 확정한 급여”라고 설명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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