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간 소음' 옆집 거주자 살해한 20대 구속 기소

사공성근 기자 2023. 3. 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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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텔에서 벽간 소음 갈등으로 옆집 거주자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성원)는 평소 벽간 소음으로 자주 다투던 원룸텔 옆 방 거주자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하려고 한 24살 A 씨를 살인 및 시체유기미수 혐의로 어제(13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4일 자신이 거주하던 수원시 장안구 원룸에서 옆집에 살던 40대 남성 B 씨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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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텔에서 벽간 소음 갈등으로 옆집 거주자를 살해한 2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성원)는 평소 벽간 소음으로 자주 다투던 원룸텔 옆 방 거주자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하려고 한 24살 A 씨를 살인 및 시체유기미수 혐의로 어제(13일) 구속 기소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4일 자신이 거주하던 수원시 장안구 원룸에서 옆집에 살던 40대 남성 B 씨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두 사람은 평소 벽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사건 당일에도 B 씨가 벽간 소음을 항의했고, 이에 A 씨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건물 내 CCTV 전원을 차단하는 등 시체를 외부로 옮겨 유기하기 위한 준비를 했다가 범행을 포기하고 다음날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유족에 대한 피해자 지원을 의뢰했고, 향후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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